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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러브버그’라는 이름의 벌레가 대량 출몰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엄청난 양을 자랑하는러브버그들이 시민들에게 불쾌감과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로제비앙

이 벌레는 떼를 지어 벽과 창문, 차량, 야외시설 등에 달라 붙는 습성이 강하다.

[앵커] 몇 해 전부터 대규모로 발생하기 시작한 일명러브버그가 이번에는 인천 계양산을 뒤덮었습니다.

등산객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방역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산 정상이 검은 곤충으로.

지난 6월30일 오전 인천 계양산 정상 일대에서 산림보호원이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일보 DB 인천 계양산이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뒤덮이면서 주민과 등산객 등이 불편(경기일보 6월30일자 보도)을 겪는 가운데, 윤환.

[앵커] 떼 지어 날아다니는러브버그때문에 시민들의 불쾌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데요.

인천 계양산 등지에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떼가 출몰하면서 관련 민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충제 저항성 있어 살수 방제만 “수명 짧아 7월 중순쯤 사라질 것” 2일 인천 계양구 계양산 정상에 설치된 끈끈이 트랩에 ‘러브버그’라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수천마리가 붙어있다.

계양산엔러브버그사체 썩는 냄새가 진동해 등산객들이 불편을 토로했다.

서울 종로구 한 가정집 창문에 붙어 있는러브버그.

'러브버그'의 원래 이름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폭증하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충근'에는 '수천만 마리러브버그로 버거 만들어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