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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4명의 수료생이 특별한 모습으로 마을에 돌아왔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던 이들이 이제는 교사, 조교, 대학생 가이드로 변신해 후배들을 맞이한 것이다.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울진 평해중학교 학생들을 인솔해 15년 만에 영어마을을 다시 찾은 이유리 영어교사는 1초등학교 6학년 시절 영어마을에서 영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았다. 그는 "문법 실수도 괜찮다며 웃어주시던 선생님 덕분에 영어가 웃음이 되고, 저의 진로까지 바꿨다"며 "이제낙폭과대주
그 힘을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영어에 몰입해 대구외고 진학까지 이어갔고, 현재는 직접 학생들을 이끌고 영어마을을 찾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영어마을에서 '앨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처음 정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조다혜 씨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처음엔 두렵고 어색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밝고 자유로운 대화는매수시점
그 벽을 허물어줬다"고 회상했다.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된 그는 현재 영어마을 조교로 근무 중이다. 그는 "내가 받았던 격려와 따뜻함을 이제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영재 씨(연세대 수학과 3년)는 초등학생 시절, 영어마을에서 경험한 경찰서와 마트 체험, 베이킹 클래스, 항공기 탑승 등이 특별한 추억으로 시황분석
남았다고 설명했다. "영어가 공부가 아니라 생활처럼 느껴지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름 방학기간 영어마을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다.
최봉준 씨(계명대 정치외교학과 4년)는 초·중학생 시절 두 차례 영어마을을 체험했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조차 말하기 어려웠으나, 원어민 선생님들의 격려로 영어에 대한 두검증완료릴게임
려움을 극복했다. 그는 "영어마을에서 길러진 자신감 덕분에 프린스턴대학교 석학 앞에서도 내 생각을 영어로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영어마을 가이드로서 아이들의 첫 영어 경험을 응원하고 있다.
박재홍 영어마을 원장(영진전문대학교 교수)은 "영어마을은 실감나는 영어체험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스윙매매기법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영어체험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