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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이 모두 감소하고 분양도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경기 침체 속에 주택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미분양’ 규모는 11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집값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는 반면 지방에서는.

올해 청약을 받은 민간 아파트 40%가 청약 미달로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인천, 경기에서 완판에 이르지 못한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준공을 하고도 안 팔리는 이른바 '악성미분양'이 증가세인데다, 일반미분양도 줄지 않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곳곳에 새로 지어진 아파트들이 그대로.

한 부동산 전월세 관련 안내문.

연합 경북·대구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점점 더 심각해 지고 있다.

특히 경북·대구 지역 전체미분양아파트가 1만5천가구에 달하는 데다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미분양아파트가 7천가구를 훌쩍 넘어섰다.

2025년 4월 전국미분양주택 현황.

4월 말 전국미분양주택이 감소한 반면, 대전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미분양주택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가 작년 준공 이후 1년 넘게 텅 비어 있다.

대구 동구에 있는 B 아파트는 준공 후에도미분양물량이 해소되지 않자 분양가의 85%를 5년 뒤 납부하는 잔금 유예 5년 또는 선납 할인 7000만~9300만 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을.

늘려 업계 줄도산 막아야”- 적정공사비 확보 등 부양책 절실 심각한 불황에 빠진 건설업계 가운데서도 지방 건설업체는 악성미분양누적과 각종 규제 직격에 ‘다중고’를 겪고 있다.

원자잿값 및 인건비 상승,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과 같은 업계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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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을 잃을까 우려했기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이제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미분양, 즉 '악성미분양'을 해소할 방안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대구의 악성미분양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대구지역 악성미분양.

평택·이천·용인 등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들이미분양무덤으로 전락하고 있다.

반도체 후광을 믿고 일시에 대거 공급이 몰리면서 경기도 전체미분양의 절반이 몰려 있을 정도다.

이들 지역은 수도권이라는 이유 만으로미분양매입시 혜택을 받지.

지난 4월 대구·경북지역 건설경기 침체 탓에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공급 부족으로 집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과는 대조된 현상으로, 주택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