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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뒤에 서 있던 7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집니다.
주변 사람들이 놀라 웅성거리지만 어찌할 바를 몰라 다들 머뭇거리던 그때.
한 남성이 달려가더니 쓰러진 여성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에 나섭니다.
잠시 뒤 다른 남성이 제세동기를 가져오고 여성은 의식을 되찾습니다.
이 여성은 이후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19가 도착했을 당시 이 여성은 이미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고, 심전도상에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보안구역인 공항 출발 게이트까지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은 약 퇴직연금 가입 10분.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뻔했지만 골든타임에 이뤄진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윤남호(왼쪽)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이 지난 2월 100번째 헌혈 달성으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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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여성을 구한 사람은 윤남호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
윤남호 점장은 "매장에서 10m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사람이 쓰러진 것을 봤다"며 "제 어머니나 장모님 나이대의 분으로 보였는데 몸이 바로 움직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방안전 관련 자격증 보유하고 평소에도 응급처치 학자금 특별추천 훈련을 받아 온 윤 점장은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윤 점장은 "코밑에 손을 대보니 호흡이 없고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 즉각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라며 "직원에는 즉각 제세동기를 가져오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겐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도 "일반인이 심정지를 최초 목격할 경우 의 회생절차개시신청 식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하라고 교육되고 있다"라며 "시행자는 교육받은 대로 침착하게 처치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문상식 (moonss@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